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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시물 (13건)
- 고광선(高光善)의 『현와유고(弦窩遺稿)』
- 『弦窩遺稿』는 석판본 16권 8책으로 구성되어 있다. 권1에는 시 247수, 권2~3에는 서 442편, 권4에는 잡저 107편, 권5에는 序 99편, 권6~7에는 記 283편, 권8에는 발 37편, 銘 4편, 贊 5편, 辭 5편, 혼서 1편, 상량문 22편, 축문 11편, 제문 6편, 권9에는 碑 57편, 권10~11까지는 묘갈명 109편, 권12에는 묘지명 5편, 묘
- 봉산정사 鳳山精舍 엄이재 掩耳齋
- 서구 용두동 산 79번지 서구 용두동 봉학마을 깊숙한 꽤 높은 곳 봉황산 가파른 중턱에는 한 지식인이 시대적 아픔에 어쩌지 못하고 읍궁암泣弓菴에서 울분을 삭히며 세상을 마감했던 유서 깊은 흔적이 있다. 광주읍지(1924)에는 주의 서쪽 30리의 거리인 봉황산에 위치해 있다.주변에 큰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봉산
- 고광선
- 고광선(高光善, 1855~1934)의 본관은 장흥(탐라)이며 장흥고씨(長興高氏)이다. 자는 원여(元汝) 호는 현와(弦窩)이다. 서창면 용두리에 살았다. 1855년(哲宗 6) 光州 復村에서 湖隱 高璞柱와 행주기씨 禹鎭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. 조선조 기묘명현의 한 사람인 霞川 高雲과 忠烈公 高敬命의 직계후손이다. 어려서부
- 정인서 문화비평 18 광주에 기록이 없다
- 광주에 쓸 만한 기록이 없다. 책이나 잡지를 출판하거나 광주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사진, 영상, 설화, 역사적 자료 등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기반 기록이 없다는 이야기다. 기록 하나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검색을 하는 데 들이는 시간 허비가 많다.물론 기록은 있다. 광주광역시와 일선
- 서구문화원, 17일 광주지역 문화답사 가져
- 광주 서구문화원(원장 정인서)은 17일 문화원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중 지역문화답사로 벽진서원과 박호련 묘소, 봉산정사, 용두동고인돌 등을 둘러보고 지역문화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.이날 첫 방문지는 풍암동 벽진서원으로 이곳에 향사된 회배 박광옥은 임진왜란 당시 고경명, 김천일과 함께
- 정인서 문화비평13, 광주, 문화콘텐츠를 놓치고 있다
- 솔제니친은 러시아의 작가이다. 197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. 스탈린 시절 강제노동수용소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‘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’라는 작품을 발표해 세계적인 작가로 문명을 떨친 인물이다. 그 이후로도 비판적인 글들을 발표했다. 1974년 2월 시민권 박탈과 강제 추방당했다.소련 붕괴 이후 1994년 20년간의 망명
- 고광선-省蘆沙先生墓遺感 二首
- 一聲慟哭銷靑山 일성통곡소청산 한바탕 통곡소리 청산에 흩어지고 感淚徒傷咫尺閒 감루도상지척한 지척에 있는 제자들이 슬피 우도다. 若使九原靈不昧 약사구원령불매 만일 구천의 영혼이 어둡지 않으시면 應知小子此時還 응지소자차시환 소자가 이때 오는 줄 응당 아시겠지. 音容永邈此江山 음용영
- 고광선-謹次益齋李先生影幀韻
- 嗟我先生道 아, 우리 선생이 가신 길은 海東百世春 해동에 백세토록 영원하도다. 五朝冢宰積 다섯 왕 총재로서 이룬 업적 十分事功神 그 공 귀신을 섬겨도 충분하리. 模月難模色 달은 본떠도 색깔은 본뜨기 어려우리 畵龍只畵身 용을 그린 것인지 단지 몸을 그린 것인지徒將遺像得 
- 고광선-掩耳洞十詠
- ①寒泉 한천 掩耳洞中老 엄이동에 사는 노인이 無端日弄波 무단히 날마다 물결을 희롱한다. 雖爲水所辱 물은 비록 욕을 당해도 不害其淸何 어떻게 그 맑음 잃지를 않는가? ②山月 산월 寂寞夜山齋 적막한 밤 산 속 집 孤吟頻蹴月 외로움에 읊조리며 달을 자꾸 밟지만. 月應不介嫌 달은 싫은 내색 하나 없어
- 고광선-掩耳齋原韻
- 結盧掩耳洞 엄이동 골짜기에 띠집을 지어 놓으니 日與洞雲隣 날마다 골짜기는 구름과 이웃 하오明月寒泉夜 밤이면 밝은 달 찬 샘물에 뜨고 流霞孤島晨 새벽이면 외로운 섬에 노을 흐르네.巖間垂死跡 바위틈에 죽은 자취 드리우는데 世外一遺民 나라 잃고 세상 등진 백성의 모습이라不道
- 서구문화원 올들어 공모사업 3건 1억2천만원 선정
- 광주 서구문화원(원장 정인서)이 올들어 연달아 3건의 인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2천1백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창달 사업에 기여하게 됐다.서구문화원은 2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8년 인문활동가 양성 파견사업에 교육강연형과 기획운영형에 각각 선정되어 8월부터 6개월동안 2100만원의
- 읍궁암(눈물바위)의 푸른 이끼
- 서구 용두동 봉학마을에는 읍궁암泣弓巖이 있어요. 엄이재掩耳齎 뒤편에 있는 푸른 이끼가 낀 바위를 말합니다. 이 엄이재는 한말 유학자이자 깨어있는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현와弦窩 고광선高光善(1855∼1934) 선생이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봉황산鳳凰山에 들어가 은거하면서 후학을 양성
- 봉산사
- 광주시 서구 용두동 산 79번지서구 용두동 봉학마을 깊숙한 꽤 높은 곳 봉황산 가파른 중턱에 봉산사가 있었다. 이곳은 을사늑약 이후 어지러운 세상에 그만 ‘귀를 닫아버리고[掩耳]’ 싶었다고 해서 ‘가리다, 숨기다’의 엄(掩)자를 쓴 엄이재 띠집을 짓고 후학을 가르친 현와 고광선이 지낸 곳이다.주변 숲속에 읍궁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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